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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은 9세기 말~10세기 초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철불로, 신라 하대 구산선문 중 가장 먼저 세워진 실상산문의 거점 사찰에 봉안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호림박물관 소장 ‘이경윤 필 산수인물도첩’은 조선 중기 문인화가 이경윤(1545~1611)의 작품으로 전하는 화첩이다. 선조대 문장가 최립이 기록한 제화시와 발문이 함께 수록돼 있어 조선 중기 문인 교류와 화첩 형성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삼봉선생집 권1’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문집으로 1465년 간행된 중간본의 첫 권이다. 이 판본에만 수록된 이색의 발문은 문집의 초기 간행 및 전래 과정을 규명하는 핵심 근거로 평가받는다.
호림박물관 소장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은 당나라 현장이 번역한 총 100권 중 권3에 해당하는 전적으로, 동일한 권차가 발견된 적 없는 유일한 판본이다. 고려시대 석독구결이 표시돼 있어 국어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다.
장수역사전시관 보관 ‘안성 고신왕지’는 1414년 태종이 안성을 강원도 도관찰출척사로 임명하며 발급한 임명장이다. 조선 초기 문서 규정과 관직 체계를 보여주는 자료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행정의 자세로 협조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