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비가 그친 13일 오후 서울 잠수교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한강 물이 불어나 지난 2일부터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 잠수교가 이날 오전 수위가 낮아지며 12일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1976년 잠수교 개통 이래 최장 기록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잠수교 주변 수위가 차량 제한 기준인 6.2m아래로 내려오면서 차량 통제 조치를 해제했다.
해제 시점은 이날 오후 7시 25분으로, 현재 잠수교를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 보행 금지는 해제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잠수교 수위가 5.5m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을, 6.2m이상이면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현재 수위는 5.5m를 조금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오후 3시 10분 보행자 통행을, 오후 5시 27분 차량 통행을 각각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