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국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예우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감사와 의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총 3만5000여 명의 6·25전쟁 전몰군경유족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헌정패는 메달과 증서, 액자,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메달은 전몰군경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에, 호국영웅의 명예로운 희생이 태양의 빛줄기 형태로 널리 퍼짐을 의미하는 방사형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메달에는 ‘호국영웅’, ‘평화’, ‘자유’라는 글이 각인됐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웅을 국가가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그 마음을 이 패에 담아 헌정합니다”라는 내용의 증서도 포함됐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중앙 수여식을 시작으로 올해는 17개 시도별 전수식과 개별 수여 등을 통해 7,000여 명에게 헌정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영웅의 빈자리를 안고 오랜 세월 아픔을 견뎌 오신 유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위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는 유족분들이 호국영웅의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안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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