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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서울 우승 확정 경기 득점공’, 505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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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1.03 14: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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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기부 경매 역대 최고가
종전 250만원 두 배 넘어
수익금 일부 연말 사회공헌에 활용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이 10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경기에서 나온 문선민의 득점공이 505만 원에 낙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브레이크앤컴퍼니가 함께 진행하는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One of One’의 역대 최고 금액이다.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경기에서 나온 문선민의 득점공. 사진=프로축구연맹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경기에서 나온 문선민의 득점공. 사진=프로축구연맹
이 공은 지난 10월 24일 서울과 강원의 K리그1 33라운드 경기에서 문선민이 선제골을 넣을 때 사용됐다. 서울은 이날 1-1로 비겨 2016년 이후 1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낙찰가는 종전 최고 기록인 250만 원의 두 배를 넘었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대구 세징야가 ‘4월 이달의 골’을 넣을 당시 신었던 축구화와 같은 해 8월 31일 서울·안양전 경기 기록지가 공동으로 갖고 있었다.

‘K리그 One of One’은 K리그 공식 수집품을 경매에 내놓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시작됐으며, 선수들이 실제로 입은 유니폼이나 신었던 축구화, 득점공 등을 팬들이 소장할 수 있다.

올해는 K리그 슈퍼컵에 출전한 전북·대전 선수들의 유니폼과 전북 모따·티아고의 득점공, 이달의 선수상 기념 트로피 등이 출품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은 팀 K리그의 유니폼과 선수들이 신었던 축구화도 경매에 나왔다. 물품은 브레이크앤컴퍼니의 ‘brg 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진품 검증과 공식 인증을 거쳐 제공됐다.

올해 경매 수익금 중 기부금은 연말 K리그어시스트 재단에 전달돼 사회공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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