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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업계, 김치 8만kg·기부금 3.9억 나눔…역대 최대 규모 '김치페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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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11.04 14: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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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 금융투자회사 임직원 약 1000명 참여
참여 인원·기부금·김치량 모두 역대 최대
초록우산 통해 취약계층 전달…16년째 온정 이어가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16년째 이어온 김장 나눔 행사인 ‘사랑의 김치페어’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약 1000명이 참여해 기부금 약 3억9000만원을 모으고 김장 김치 8만kg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의 기부축제인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앞줄 가운데) 등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의 기부축제인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앞줄 가운데) 등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사 등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86개 회사에서 약 1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각 회사 대표와 임직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며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약 3억9000만원이고, 마련된 김장 김치는 총 8만kg에 달한다. 김치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참여 인원과 기부금, 김치량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사랑의 김치페어’는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16회를 맞는다. 회원사와 임직원의 참여·기부 규모가 매년 확대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공동 사회공헌 행사로 꼽힌다.

금융투자업계는 김장 나눔 외에도 취약계층 생활 지원과 장학사업,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매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기 적립금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고, 청년과 고령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각 회사의 정성과 임직원 여러분의 손길이 모여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의 방법을 꾸준히 발굴·실천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그 결실을 이웃과 나누어 신뢰받는 금융투자업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의 기부축제인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왼쪽 세번째),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왼쪽 네번째) 등 내빈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의 기부축제인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왼쪽 세번째),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왼쪽 네번째) 등 내빈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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