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산 AI반도체 기반 AX 디바이스 개발·실증’ 사업에 참여해 상업용 청소로봇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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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스는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 서비스로봇을 공급·운영하면서 확보한 현장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통로 폭과 바닥 상태, 사람의 이동 동선, 통신 환경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를 고려해 안정적인 반복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여러 현장에서 로봇을 운영하며 확인한 문제와 개선 사항을 이번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며 “IFA 2026은 국내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자체 제품으로 연결해 해외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고 말했다.
라이노스는 자체 제품 개발과 함께 중국 서비스로봇 업체 키논로보틱스와 협력해 청소·안내·서빙·배송·운반 로봇을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해외 제조사 제품을 국내 현장에 적용해 운영 경험을 쌓는 동시에 이를 자체 제품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현장에 투입된 로봇은 라이노스의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로봇 위치와 작업 상태, 운행 이력, 배터리와 장애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 인터넷 사용이 제한된 공공기관이나 제조·연구시설에는 내부망을 이용하는 온프레미스 방식도 적용하고 있다.
라이노스는 올해 공공기관과 제조·물류·의료·교육·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로봇 200대 이상을 현장에 적용·운영한다는 목표다. 단순 제품 판매량이 아니라 현장 진단과 실증, 설치, 관제 또는 유지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로봇을 기준으로 잡았다.
회사 측은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가동률과 작업 완료율, 장애 원인, 작업자 개입 빈도 등의 데이터를 통합관제시스템 개선과 자체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200대라는 숫자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실제 운영 경험을 축적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자체 개발 제품은 국내 실증과 해외 시장 검증을 거쳐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