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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직접 고기와 쌈장 등을 넣은 야채 쌈을 만든 뒤 한입에 먹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TVBS는 “4개월간 공백에도 백 대표는 여전히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이며 대만을 포함한 세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백 대표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를 통한 복귀 가능성 등 논란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고 했다.
백 대표는 현지 매체를 통해 “타이완 분들이 한국 음식을 사랑해주셔서 이렇게 시간이 걸려서 테이블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 드시는 방법 말고 빠른 시간 내 한식을 즐기는 방법을 찾았다”며 자신의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TBK(The Born Korea·더본코리아) B2B 소스 론칭 시연회’를 열고 세계 시장에 ‘K 소스’와 푸드 컨설팅을 수출해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의 해외 매출을 지난해 42억 원에서 5년 안에 약 24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백 대표는 “1970∼1980년대 우리나라의 중흥을 이끈 종합상사의 선배들이 보따리 하나 짊어지고 해외로 가서 직접 상품 홍보하며 시장을 개척한 것처럼 나도 우리 소스 통을 짊어지고 해외에 가서 홍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본코리아 측은 백 대표의 대만 뉴스 출연에 대해 “현지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 의한 인터뷰 중 한식을 소개한 것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이달 태국, 대만에 이어 11월 중순까지 중국과 미국 전역의 유통기업과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B2B 소스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