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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환 제론셀베인 전무 “PDRN 재생치료 ‘퍼스트 무버’ 되겠다”[K바이오 딜 써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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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미 기자I 2026.09.09 1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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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등급 PDRN 자체 생산…독자 ‘프리즘 테크놀로지’ 구축
치주질환·타액선염·건선 등 미충족 수요 높은 질환으로 확장
상온선 액체·체내선 겔…온도감응형 PDRN 하이드로겔 개발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류재환 제론셀베인 전무가 9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K바이오 딜 써밋 2026’에서 '차세대 PDRN 시장을 선도하는 제론셀베인 성장 스토리'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류재환 제론셀베인 전무가 9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K바이오 딜 써밋 2026’에서 '차세대 PDRN 시장을 선도하는 제론셀베인 성장 스토리'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제론셀베인이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를 피부·상처 치료 소재에서 면역 조절과 조직 재생을 아우르는 치료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치주질환을 시작으로 타액선염, 건선, 근골격계 퇴행성 질환 등으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PDRN 재생치료 시장의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는 포부다.

류재환 제론셀베인 전무는 9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K바이오 딜 써밋’(K-Bio Deal Summit 2026)에서 ‘차세대 PDRN 시장을 선도하는 제론셀베인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제론셀베인의 핵심 경쟁력은 PDRN을 작고 균일한 크기로 제조하는 자체 특허기술 ‘프리즘 테크놀로지’(PRISM Technology)다. 류 전무는 “PDRN은 분자량이 얼마나 균일하고 작게 쪼개지느냐에 따라 체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 치료 효과가 달라진다”며 “프리즘 테크놀로지는 DNA를 균일한 크기로 정밀 절단할 수 있는 제론셀베인의 핵심 특허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제론셀베인이 PDRN 치료 영역을 확장하며 가장 먼저 개척한 분야는 덴탈이다. PDRN 항염·조직재생 작용에 더해 조절 T세포(Treg)를 통한 면역환경 정상화 가능성에 주목해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와 관련된 관련 골면역학적 치료 기전과 가능성을 다룬 연구가 국제학술지 게재 승인을 받았다.

제론셀베인 PDRN 기술은 난치성 질환으로도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연세대 연구진과 방사선으로 손상된 타액선 동물모델에서 조직 섬유화 감소와 아쿠아포린5(AQP5) 발현 등을 확인했다. 서울대 연구진과는 건선에 대한 PDRN의 면역 조절과 피부 재생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제론셀베인은 지난 7월 70억원 규모의 치조질환 치료용 온도감응형 PDRN 하이드로겔 개발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상온에서는 액체 상태를 유지하다 체내에서 겔로 변해 PDRN을 서서히 방출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치주질환뿐 아니라 연골 재생, 상처 회복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류 전무는 “지금까지 의료용 PDRN은 주로 피부나 단순 상처 치료에 머물렀지만 우리가 연구한 PDRN의 가치는 그보다 훨씬 깊고 넓었다”며 “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은 증상을 억제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것에서 인체 본연의 면역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조직이 스스로 재생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제론셀베인은 기존 PDRN과 온도감응형 하이드로겔 기술을 결합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재생치료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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