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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코리아 피지컬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은 로보틱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산업 자동화 등 피지컬 AI 분야 국내 기업의 솔루션 구축과 검증, 상용화를 지원한다. AWS는 지난 20일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큐픽스를 포함한 국내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 15개사를 1기로 선정했다. 참여기업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전문가 협업,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온보딩,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지원 등을 받는다.
큐픽스는 대용량 영상과 GPU 집약적인 공간 재구성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AWS 클라우드 인프라(EC2, S3)를 활용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인트클라우드(Point Cloud), 카메라 포즈(Camera Pose), 메시(Mesh) 등 3D 공간 데이터를 복원하는 기술을 고도화한다.
특히 저조도, 반복 패턴, 협소 공간 등 열악한 산업현장에서도 로봇 항법과 조작에 필요한 신뢰도 높은 3D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외부 로보틱스 시스템 연동을 위한 API와 표준 3D 포맷 기반 인터페이스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큐픽스의 기술은 범용 카메라와 자체 머신비전 AI를 활용하는 ‘카메라 우선(Camera-first)’ 방식이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영역에서 카메라와 신경망 기반 인식 체계를 정립한 것처럼, 건설 및 시설 현장의 애즈빌트(As-Built) 캡처 분야에 동일한 철학을 적용했다.
상용화 이후에는 건설현장을 비롯해 공장·제조시설, 플랜트, 물류·리테일, 선박 등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산업현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고가의 전용 스캐닝 장비 대신 360도 카메라를 활용해 공간정보를 저비용·고빈도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자 공간지능 플랫폼 ‘큐픽스웍스(CupixWorks)’를 운용 중인 큐픽스는 북미,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주액은 약 8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전년 동기(약 145억원) 대비 약 45% 증가한 약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수주액 중 해외 비중은 약 98%에 달한다.
큐픽스는 오는 12월까지 차세대 엔진의 개념검증(PoC)을 완료해 큐픽스웍스에 정식 반영하고, AWS 마켓플레이스 및 APN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베타 서비스 중인 ‘큐픽스비스타(CupixVista)’와 연계해 공간 변화 분석 및 예측 역량도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