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HMM은 부산 부전동 본사 사옥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명대통령을 비롯해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부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HMM 지분을 보유한 산업은행의 박상진 회장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안병길 사장도 자리했다.
HMM의 본사 부산 이전은 지난 4월 말 노사가 합의하면서 추진됐다. 노사는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 강화 등 사회적 대의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후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관련 정관을 변경한 뒤 등기 이전을 완료했으며, 7월에는 부산 부전동 도시철도 서면역 근처 DB손해보험 부산사옥 4개층에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인테리어 공사 및 임직원 이전이 이뤄지면서 노사 합의 이후 5개월 여 만에 부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최원혁 HMM 사장은 “해운·물류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부산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2030년 중장기 전략에 기반한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탑티어 해운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로 부산영업운영실, 해사실 등을 한 공간에 모은데 더해 대표이사 집무실까지 신설해 HMM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120명 규모의 임직원이 부산 본사 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HMM은 추가적인 인력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전동 임시사옥에 이어 향후 북항 내에 랜드마크급 사옥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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