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총리는 이날 “정체 불명의 사람들이 지난 밤 사이 모이즈 대통령의 개인 거주지에 침입해 그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영부인도 이번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건은 아이티가 정치적으로 분열되고 식량 부족과 인도주의적 위기, 무질서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은 아이티와 공유하는 국경을 폐쇄했다.
2017년 취임한 모이즈 대통령은 2018년 예정된 총선이 극심한 정치적 대립으로 연기되고 의회가 해산된 혼돈의 상황에서 아이티를 이끌어왔다. 정부의 부패와 무능, 치안 악화에 항의하며 모이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연말 총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