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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MTS, 통합 투자 플랫폼 ‘MAPS’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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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10.01 15: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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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에서 투자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전환
디지털자산·미국 비상장 주식 정보까지 확대
로빈후드를 뛰어 넘는 차세대 투자 플랫폼 도약 구상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의 명칭을 ‘MAPS’로 변경하고 고객의 투자 여정을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지원하는 통합 투자 플랫폼으로 새 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앱 명칭 변경을 넘어 미래에셋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미래에셋 3.0’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브랜드 전환이다. 기존 M-STOCK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업데이트를 통해 MAPS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MTS, 통합 투자 플랫폼 ‘MAPS’로 새출발
미래에셋증권은 MAPS를 기존의 시세 확인과 주문 중심에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이해하고 다음 투자 판단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홈 화면은 ‘발견’과 ‘내 투자’ 중심으로 구성된다. ‘발견’에서는 시장 흐름, 주요 지수, 주도주, 상장지수펀드(ETF), 금융상품 등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 투자’에서는 자산 현황과 보유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상태를 점검하고 자산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자산 메뉴 신설이 특징이다. 디지털자산 시장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는 ‘마켓’과 미래 금융산업 소개·블록체인 기술 설명·전문 리서치 자료를 담은 ‘인사이트’로 구성된다. 고객이 디지털 자산을 단순 매매 대상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이해해야 할 새로운 자산군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나아가 고객의 투자 여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이 상시 작동하는 ‘AI 에브리웨어’ 환경을 구현하고, 이를 궁극적으로는 능동형 자산관리 체계인 ‘에이전틱(Agentic) WM’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Agentic WM’은 고객의 투자 목표와 제약 조건을 바탕으로 AI가 시장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고 투자 행동을 제안하는 체계다.

미래에셋증권은 AI 기반의 능동형 자산관리와 전통과 디지털 자산의 통합을 바탕으로, 미국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로빈후드(Robinhood)’의 혁신을 한 단계 뛰어넘는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MAPS는 미래에셋이 오랜 기간 이어온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라는 원칙을 AI시대의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고객이 잠든 시간에도 자산은 일한다’는 방향 아래 AI Everywhere 와 Agentic WM을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전통 금융자산부터 디지털자산까지 하나로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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