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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그 장면도 AI?…스튜디오지니, AI 프로덕션으로 제작 한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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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9.21 1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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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룹 커넥트 위크
"AI 활용해 고퀄리티 콘텐츠 만드는 것에 집중"
AI로 제작한 숏폼드라마 공개 예정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T스튜디오지니가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품질 관리까지 AI를 적용하는 프로덕션 체계를 구축하며 제작 환경의 한계를 넘는다.

은재현 KT스튜디오지니 AI사업추진팀장
은재현 KT스튜디오지니 AI사업추진팀장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WEST 사옥에서 진행된 ‘KT 그룹 커넥트 위크’에서 은재현 KT스튜디오지니 AI사업추진팀장은 KT스튜디오지니의 ‘AI 시네마 스튜디오’ 비전을 공개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창작자 중심의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인 ‘AI 시네마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은 팀장은 “AI 콘텐츠는 자동으로 생성되거나 대량으로 생성되거나 저렴하게 생성되는 것을 뜻하는데 KT스튜디오지니에서는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고퀄리티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프로덕션 시스템은 △AI 슈퍼바이저, △AI 최적화 촬영시스템, △AI 제작 특화 플랫폼의 3대 축으로 구성된다. 은 팀장은 AI 슈퍼바이저에 대해 “AI 사업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AI 콘텐츠 제작을 주도하고 스튜디오 내 AI 프로젝트를 구축, 제작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 목적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AI 전문 슈퍼바이저 운영, AI 협업 생태계 운영”이라고 짚었다. 이어 “AI 전문 슈퍼바이저로 이뤄진 팀은 작품에 가장 적합한 AI 기술을 선택하고 그 작품에 가장 어울리는 제작 생태계의 AI 파트너들을 선정해 운영하는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시네마 스튜디오는 AI에 최적화된 촬영 세트 시스템이다. 녹색 그리드월을 활용해 촬영하는 장소가 어떻게 보이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은 팀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VFX, CG가 영화 제작 현장을 현장 로케이션에서 세트로 가져왔듯이 시스템이 다시 세트에서 창작자가 원하는 현장을 옮겨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KT스튜디오지니는 자체 대규모 AI 제작 관리 플랫폼 AI 시네마 허브도 운영 중이다. 은 팀장은 “AI 활용이 늘어나며 대량의 생산 관리가 필요했고 지난해부터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 플랫폼이 프로젝트 관리 기능도 하고 외부 생태계랑 소통하는 허브 역할도 하고 있어 ‘허브’라는 이름을 짓고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로 제작된 '신병4'의 한 장면.
AI로 제작된 '신병4'의 한 장면.
이날 자리에서는 실제 AI 프로덕션이 사용된 사례가 공개됐다. ENA ‘신병4’에서 문빛나리(김요한 분)의 상상 장면에 등장하는 폭발·전장 신. 이 장면은 배우들의 연기와 AI를 활용한 시각적인 효과를 결합해 장면을 완성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AI로 제작한 숏폼드라마 ‘무신귀환록’도 준비 중이다. ‘무신귀환록’은 풀 AI 액션과 모션 트랜스퍼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했다. 배우의 실사 연기를 기반으로 고난도 AI 액션 장면을 구현하고 기존 제작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은 팀장은 “‘무신귀환록’은 AI 시네마 스튜디오의 AI 슈퍼바이저 AI 스테이지, AI 허브가 설계 단계부터 잘 적용된 사례”라며 “KT스튜디오 지니는 AI 시네마 스튜디오 시스템 위에서 창작자들과 AI 시스템을 잇는 연결 통로로서 활용하고자 한다. 창작자와 배우가 있는, 관객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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