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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입학 등록자 중 수도권 출신은 2021년 63.3%에서 68.1%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대 입학 정원은 369명이 늘었지만 수도권 등록자는 412명이 늘었고, 비수도권 등록자는 오히려 43명이 줄었다. 사실상 늘어난 자리가 전부 수도권 학생들에게 돌아간 것이다.
서 의원은 서울대 입학생 수도권 편중의 원인으로 정시 전형의 확대를 지목했다. 지난 6년간 서울대 정시 등록자는 739명에서 1528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고, 정시 일반전형의 수도권 학생 비중은 78.7%에서 83.8%까지 올랐다. 서 의원은 “2019년에 이미 이러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양한 지역의 학생을 고루 선발하자는 취지의 지역균형전형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지난 6년간 수도권 지역균형전형 등록자 비중은 51.4%에서 63.3%까지 올랐다. 전체 지역균형전형 선발 인원의 3분의 2가량이 수도권에서 뽑히는 셈이다.
서 의원에 따르면 지난 6년 사이 울산의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등록자는 51명에서 34명으로, 전북은 69명에서 41명으로, 부산은 146명에서 123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경기는 같은 기간 734명에서 1010명으로 37.6% 늘었다. 서 의원은 “지역균형전형은 가능하면 지역에 있는 학생을 조금 더 선발하자는 취지인데 이를 지역균형전형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지역불균형전형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전형의 실효성을 위한 다각도 분석으로 2028년도 입시에서 개선안을 발표했다”며 “지균 전형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교육 환경, 수도권 편중, 학령인구 감소의 지역적 불균형, 거점 국립대 양성 사업 등 여러 복합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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