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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직원·협력사 개인정보 유출…"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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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11.02 18: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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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월 두 차례 걸쳐 정보 유출
주민번호·여권번호·카드번호 등 포함
"관계 기관에 신고…보안 강화 조치"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가요 기획사 하이브(352820)에서 전·현직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이브 용산 사옥 정문(사진=하이브)
하이브 용산 사옥 정문(사진=하이브)
2일 하이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달 18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관한 안내문을 게재하고 피해 사실과 대응 현황을 공개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날 언론 보도로 다뤄지기 시작하면서 뒤늦게 논란으로 떠올랐다.

개인정보 유출은 9월 12~13일과 10월 3~5일 발생했으며, 유출 항목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사번 등이 포함됐다.

하이브는 “최근 사내 보안 점검 과정에서 전자결재 시스템에 연동된 외부 업체의 문서 미리보기 솔루션에 외부로부터 비정상적인 접근이 있었던 정황을 발견했다”며 “이와 관련한 추가 조사 과정에서 비용처리 시스템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시스템에 보관된 일부 내부 문서 및 이에 포함된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고, 유출된 정보에는 협력사 관계자와 전·현직 구성원의 개인정보가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고 부연했다.

하이브는 “개인정보 유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격에 사용된 IP와 접근 경로를 전면 차단하는 등 외부로 정보가 추가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앞으로 사내 시스템의 접근 제어 및 보안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보안 체계 개선을 통해 이와 같은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빅히트뮤직을 비롯해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어도어 △ABD 등을 산하 레이블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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