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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현대차 제로원과 첨단산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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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25.09.30 22:58:58

안성일 원장 “스타트업·신사업 발굴 지원”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첨단산업 육성에 나섰다.

KTC는 30일 서울시 서초구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현대차그룹 제로원과 제로원 소속내 스타트업 및 첨단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로원은 2018년에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협약에는 △KTC 시험·인증 분야 제로원 소속 스타트업 지원 △제로원 소속기업 시험·인증 의뢰 시 발생 수수료 최대 10% 수준 감면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지원을 위한 기술상담 제공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KTC는 제로원 소속기업들의 제품 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험·인증 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글로벌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규제 대응 및 혁신 기술 실증도 지원할 방침이다.

KTC 윤일준 경영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로원 노규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에 대한 초기 시험 및 인증지원이 절실한 스타트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로원 소속 혁신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C 안성일 원장은 “현대차그룹에서 산업 융복합 시대에 발맞춰 전 산업에 걸친 혁신적 미래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KTC는 모빌리티·AI·바이오 등 전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험연구원으로서 현대차그룹 내 우수 스타트업 및 신사업 발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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