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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비가 오지만, 다음 주에는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 위원은 “문제는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주 후반에 만약 태풍이 발생한다면 태풍의 영향에 따라 장마가 짧게 끝나거나 좀 더 길어지는 이런 변수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올해 장마는 지구온난화 여파로 비구름대가 과거보다 강하게 발달하면서, 좁은 지역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는 등 지역 간 강수량 격차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 위원은 해당 현상에 대해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라고 하는 이 공기 덩어리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냐에 따라 비구름의 경계가 정해진다”면서 “지금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위로 올라오면서 남부 경남이나 전남지방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내내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로 중부에 내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남부지방에 잠깐 내려갔다 오더라도 전남이나 경남 같은 곳은 강수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모레(22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했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30~100㎜(많은 곳 인천, 경기북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북부내륙 150㎜ 이상) ▲강원동해안 10~6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30~80㎜(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 이상) ▲전북 10~60㎜ ▲광주, 전남 5~40㎜ ▲대구, 경북 10~60㎜ ▲경남서부내륙 5~40㎜ ▲제주도 5㎜ 안팎이다.
22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일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전남권·경상권·제주도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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