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80년 헤리티지에 젋은 감각 더했다"...MZ공략 나선 BYC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민준 기자I 2026.09.10 16:12:3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올데이롱·아미에 찰핏 등 2030타깃 브랜드 잇따라 출시
반려동물 겨냥 개리야스도 선봬…매출 증가율 57% ↑
츄·로이킴 등 모델 전략 변화…무신사 등 온라인 판매처 확대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올해 창립 80주년 맞은 국내 1세대 이너웨어기업 BYC가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딥다이브와 그리티 등 신흥 브랜드 공세가 거세지면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브랜드와 제품, 마케팅 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BYC는 전통적인 이너웨어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일상 속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운영한 개리야스 팝업 스토어 전경. (이미지=BYC)
지난해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운영한 개리야스 팝업 스토어 전경. (이미지=BYC)
10일 이너웨어업계에 따르면 BYC는 소비자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MZ세대를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홈웨어·캐주얼 브랜드 올데이롱이 꼽힌다.

올데이롱은 2024년 출시된 브랜드로 20~30대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루 종일 자유롭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데이롱은 자연을 닮은 베이직한 컬러와 자연스러운 무드로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에 BYC만의 섬유기술 노하우로 차별화를 꾀했다.

올데이롱은 잠옷을 포함한 △홈웨어 △이지웨어 △란제리 △기능성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여성 이너웨어에서는 지난 5월 출시한 아미에 찰핏을 통해 2030세대 여성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 아미에 찰핏은 입지 않은 것처럼 봉제선을 없애거나 최소화한 심리스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소비자 구매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가격은 경쟁사 브랜드와 비교해 약 10~20% 저렴하다.

BYC는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개리야스도 출시했다. 2022년 출시한 개리야스는 레트로 감성과 개성 있는 디자인을 접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리야스는 출시 이후 매출이 △2023년 98% △2024년 53% △지난해 57%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YC는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델 전략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젊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스타들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며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BYC는 지난해 가수 겸 배우 츄를 새로운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BYC는 올해 가수 로이킴에 이어 배우 정보민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BYC는 유통 채널도 MZ세대 구매 행태에 맞추고 있다. BYC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유통망에서 벗어나 BYC 공식몰을 비롯해 △네이버 △쿠팡 △무신사 등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 하고 있다. MZ세대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만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BYC 제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BYC 관계자는 “BYC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브랜드의 강점은 이어가면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통해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