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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OECD 성과, 국내 기업에 확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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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6.11.04 14: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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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기업자문기구 한국이사 자격 축사
故 조석래 명예회장 민간외교 정신 이어가
"기업 현장과 국제 정책 잇는 가교 역할 강화"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0주년을 맞아 한국 산업계와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를 위한 민간외교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친인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민간외교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기업들의 목소리를 국제 정책 논의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HS효성은 조 부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기념 만찬’에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 한국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있다.(사진=HS효성 처리)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있다.(사진=HS효성 처리)
조 부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OECD 회원국으로서 스스로 뜻을 세우고 설 수 있는 진정한 ‘이립(而立)’에 이르렀다”며 “OECD의 기업 거버넌스 기준은 한국 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에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OECD가 추구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며 “BIAC 한국이사로서 한국 산업계의 의견을 OECD 정책 논의에 반영하고, OECD의 정책적 성과를 국내 기업 현장에 확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IAC는 OECD 회원국의 주요 경제단체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공식 자문기구다. 조 부회장은 2021년 BIAC 이사로 선임된 이후 글로벌 통상·산업 정책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입장을 전달해 왔다.

이번 행보는 부친인 조석래 명예회장의 민간외교 활동과도 맞닿아 있다. 조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한일 경제협력 확대 등에 힘썼다.

조 부회장 역시 2006년부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했으며, 2007년에는 다보스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한국 측 위원 및 의장으로 선임되는 등 국제 경제협력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프란티셰크 루지치카 OECD 사무차장 등 OECD 고위급 인사와 26개국 주한 외교사절, 국내 주요 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HS효성 부회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기념 만찬’에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 한국이사로 참석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과 프란티셰크 루지치카 OECD 사무차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S효성 제공)
HS효성 부회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기념 만찬’에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 한국이사로 참석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과 프란티셰크 루지치카 OECD 사무차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S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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