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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와 재창업 3년 미만 창업자 등 총 83개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각자의 실패 경험과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모인 참가기업 가운데 서류평가를 거쳐 12개사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진출한 기업들은 단순히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IR 피칭에 나서 사업모델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투자 과정에서 검토될 수 있는 사업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전문가가 평가하는 사업성’과 ‘시민이 느끼는 공감도’를 하나의 평가에 담았다. 투자심사 전문가 5인은 참가기업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제 투자심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가상의 투자금을 배분했다. 여기에 시민 청중평가단 30명이 참여해 아이디어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도를 직접 평가했다. 전문가에게는 ‘투자하고 싶은 기업인지’를, 시민에게는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사업의 가능성을 다양한 시선에서 확인한 것이 특징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재도전 창업자에게 과거의 실패는 지워야 할 기록이 아니라 다음 도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경험이 될 수 있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다시 도전할 수 있고, 그 경험이 또 다른 성장의 자산으로 인정받는 창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