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출신 디자이너가 2003년 설립한 여성의류 전문기업 포이닉스는 지난해 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된 뒤 무신사와 협업해 무신사 재팬 기획전에 참여하고 인플루언서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했다. 중기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과 연계한 도쿄·오사카 팝업스토어도 참여했다. 그 결과 2024년 2만 4000달러(한화 약 4000만원) 수준이던 수출액이 지난해 900% 성장해 24만 달러(한화 약 4억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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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수출전략품목으로 983개 기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글로벌 유통 전문가와 함께 해외 소비자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품의 우수성 등을 평가하는 등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뷰티 70개, 패션 38개, 라이프 40개, 푸드 40개 등 188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10월 31일까지 행사장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전시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제품을 둘러 보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내국인은 물론 홍대 거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K-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올리브영, 무신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글로벌 유통기업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유통채널 입점, 온·오프라인 기획전,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해외 전시회·상담회 참가 등 정부 수출 지원사업 우대와 함께, 중기부가 주최하는 해외 한류 연계 행사 등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해 K-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K-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된 기업 간 협의체가 출범되어, 해외진출 노하우나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계속 경신 중인데, 그 중심에는 K-뷰티를 필두로 K-소비재가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수출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K-브랜드 품목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정책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