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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CJ그룹에 재직 중이던 지난 2023년 5월, 텔레그램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해당 채널에 CJ그룹 전현직 임직원 330여 명의 △이름과 직급 △부서△휴대전화 번호 △사진 등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유출 피해자 대부분은 20~30대 여성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계약기간 만료로 CJ그룹을 퇴사한 후에도 임직원 개인정보를 텔레그램에 유포하는 등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 사고를 인지한 CJ그룹은 즉시 관련 자료를 분석했다. 이어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유출 범행으로 판단하고, 이후 로그 기록 등을 토대로 전직 직원인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CJ그룹은 지난 5월 19일 A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텔레그램 채널을 폐쇄하는 한편,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증거 확보에 나섰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로 넘겼다.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합성물 등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