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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치 마감…글로벌 시총 8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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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4.28 16:26:43

0.39% 오른 6641.02에 마감
전체 시총 올해 들어 45% 급증해 영국 제치고 8위
코스닥은 0.86% 떨어진 1215.58 마감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700선을 돌파하는 등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6646선을 돌파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77포인트(0.48%) 오른 6646.80에 출발해 25.99포인트(0.39%) 오른 6641.02에 마감했다. 오전 장중에는 6700선을 돌파해 6712.73까지 찍으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시장은 반도체가 쉬어가는 가운데 로봇과 건설 등으로 순환매 흐름을 보였다고 증권가는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발표 구간에 진입하면서 기업별 실적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303억원, 184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 투자자 홀로 351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날(27일)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넘은 데 이어 이날은 6700선까지 돌파한 코스피는 어느덧 ‘7000피(코스피 7000)’까지 앞두고 있다.

이같은 증시 호황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은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 주식시장으로 올라섰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45% 이상 급증해 4조 400억달러(한화 약 5949조원)에 이르렀다. 영국 전체 시가총액은 약 3% 증가한 3조 9900억달러(약 5875조원)에 그쳤다. 2024년 말까지만 해도 영국 증시 규모는 한국의 약 두 배 수준이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인공지능(AI)과 연관된 기업들로 전 세계 투자자금이 이동하면서 한국 주식시장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1, 2위인 두 회사는 코스피 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11%) 떨어진 22만 2000원에 거래됐으며 SK하이닉스는 8000원(0.62%) 오른 130만원에 거래됐다. 현대차(005380)는 3만 1000원(5.92%) 오른 55만 5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5만 9000원(4.06%) 떨어진 139만 5000원에 거래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5%) 오른 1226.76에서 출발해 10.60포인트(0.86%) 떨어진 1215.58에 거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홀로 7960억원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289억원, 257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79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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