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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를 보려는 이사는 앞으로 2주 안에 신청해야 한다. FIFA는 기밀을 지키기 위해 엄격한 열람 절차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문서를 보여줄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논란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추진한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계획에서 시작됐다. 월드컵 지분을 민간 투자자에게 파는 구상이다. 지분은 사업에 대한 소유 몫을 뜻한다. 이 계획은 철회됐고,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사과했다. 하지만 계획을 어떻게 세웠는지는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
UEFA는 8쪽에 걸쳐 100개가 넘는 질문을 서면으로 보냈다. 매각 계획을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했는지, FIFA의 주요 결정을 맡는 이사회가 왜 제때 참여하지 못했는지 등을 물었다. 계획을 취소하고 사과했더라도, 이미 벌어진 일의 경위와 책임은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FIFA는 질문이 예상보다 훨씬 많아 답변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답변을 모든 이사에게 보내겠다고 했지만, 언제까지 보내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
그라프스트룀 사무총장은 “매각을 실행하려면 이사회 승인과 회원 협회 과반의 동의가 모두 필요했다”며 “계획을 취소한 데 따른 위약금도 없다”고 설명했다.
UEFA는 지난달 미국에서 관련 증거와 문서를 확보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스위스에서 형사 고소를 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BBC는 이 법적 절차 때문에 FIFA가 일부 질문에 답하는 데 제약을 받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설명을 전했다.
UEFA는 답변 기한을 넘긴 FIFA에 어떤 후속 조치를 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내년 FIFA 회장 선거에서 인판티노 회장에게 도전할 후보들이 출마 의사를 확정해야 하는 시한은 오는 18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