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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법무부는 먼저 인천공항 출국 승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특별대책기간 중 총 12일 간 인천공항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씩 앞당겨 개방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번출국장은 기존 오전 5시 30분에서 5시에, 제1여객터미널 2번출국장은 기존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에, 4번출국장은 기존 오전 6시 30분에서 6시에 개방할 예정이다.
심사인력은 출입국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확대한다. 개천절 및 중국 국경절로 인해 승객이 더욱 집중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의 비상대책기간에는 입국심사 인력을 128명에서 188명으로 60명(47%)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아침·주간·야간 근무자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출국장 조기 개방 시간 및 외국인 입국자가 집중되는 시간에 심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비심사부서를 포함한 인천공항청의 전 부서가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심사지원에 나선다.
법무부의 이번 특별대책은 단순히 심사인력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출국장 조기 개방→시간대별 인력 재배치→비상근무 인력 집중 투입→사전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으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공항 중심의 기존 대응뿐만 아니라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항만 출입국심사 대책도 포함했다.
추석 및 다음달 연휴기간 국내 주요 항만에는 총 25회의 크루즈선 입항이 예상된다. 이에 입항 일정과 승객 규모를 사전에 파악해 항만별 심사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승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가용인력을 집중 투입해 심사장 혼잡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크루즈 자동심사대 등 첨단 출입국심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항만별 여건에 따라 복수항 크루즈 심사 간소화 10회, 국외 선상심사 5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관광객의 신속한 입국을 지원한다. 또 크루즈 관광객에 대해서도 사전정보 분석을 통한 위험요소 선별과 현장 심사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출입국심사와 빈틈없는 국경관리가 조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추석과 10월 연휴기간 국민과 외국인이 공항과 항만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출입국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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