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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로, 자기주식 전량 소각 결정…전체 발행주식수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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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10.01 15: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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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향상 목적"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액트로(29074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액트로 CI.(사진=액트로)
액트로 CI.(사진=액트로)
액트로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49만 3541주에 대한 전량 소각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달 30일 종가 1만 1420원 기준으로 약 56억원 규모다. 장부가액 기준으로는 약 44억원 수준이며, 소각 전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4.9%에 달한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19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면 액트로의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1006만 5011주에서 957만 1470주로 대폭 감소한다. 이에 따라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자기주식을 직접 소각하는 방식이어서 회사의 자본금 변동은 발생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주주 친화 경영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선제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해마다 현금 배당을 이어온 액트로는 외부 차입금이나 전환사채(CB) 발행이 없는 ‘무차입 경영’을 고수하며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해왔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실적 모멘텀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액트로는 ‘갤럭시 Z폴드8’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카메라 액추에이터 공급을 핵심 기반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북미 완성차 업체향 자율주행 전장 부품 등으로 신규 사업 영역을 펼치고 있다.

액트로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모델에 대한 단독 공급을 발판으로 매출 확대를 이끄는 한편, 그간 준비해 온 신사업의 성과 역시 가시화되면서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IR 활동을 병행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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