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버티브(VRT) 주가가 상승 중이다. BMO캐피탈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23분 현재 버티브는 전 거래일 대비 1.78%(4.50달러) 오른 256.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MO캐피탈은 버티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목표가는 329달러로 제시하면서 분석을 시작했다. 제시한 목표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30%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BMO캐피탈은 버티브가 데이터 센터 및 기타 시설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와 하드웨어를 공급하며, 데이터 센터가 매출의 약 85%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다니엘 디치코 BMO캐피탈 애널리스트는 “버티브는 지난 5년 동안 이미 900% 이상 급등한 프리미엄 데이터 센터 관련주”라면서 “지난 5월 고점에서 후퇴해 현재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데이터 센터의 규모와 강도가 커지고(랙당 전력 증가), 회복력과 빠른 배포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버티브는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 아비슨 영(Avison Young)에 따르면 미국에는 4700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가 있으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미국 내 향후 데이터 센터 부지 매입에 지출된 금액은 약 6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디치코는 “버티브 경영진은 750억달러 규모의 전체 주소 지정 시장(TAM)이 연간 16~18%씩 성장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는 연간 18~20%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면서 “다만 장기 성장 전망치는 보수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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