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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 시 전동열차 14회 추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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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I 2026.09.15 17: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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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첫차부터 파업 예고…15일 오후 노사 막판 조정
경부·경인·경원·수인분당선 증편…출근 9회·퇴근 5회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파업에 대비해 수도권 전동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서울시도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을 앞둔 15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시내버스들이 운행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을 앞둔 15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시내버스들이 운행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코레일은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갈 경우 전동열차 운행을 평소보다 14회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추가 운행 노선은 경부선과 경인선, 경원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다. 이용객이 몰리는 출근 시간대에 9회, 퇴근 시간대에 5회 임시 전동열차를 투입한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을 진행한다. 노조는 지난 1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했으며 이날 조정이 결렬되면 16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노조는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 인상 반영과 별도의 시급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임금체계 개편 등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는 앞서 올해 1월에도 이틀간 전면 파업한 바 있다. 당시 64개사, 394개 노선의 버스 약 7400대가 운행을 멈췄으며 이틀간의 파업은 서울 시내버스 사상 최장 파업이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파업 시 전세버스 등을 활용한 무료 셔틀버스를 최대 1500대 투입해 시민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올해 1월 버스 파업 당시 투입한 700여대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임시 전동열차 시간표.(사진=한국철도공사)
임시 전동열차 시간표.(사진=한국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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