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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업이익은 4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7.2%에서 올해 2분기 5.7%로 1.5%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은 물류·해운·유통 전 부문에서 증가했지만 고유가가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특히 해운 부문은 운임과 물동량 증가로 외형을 키우고도 연료비 상승을 상쇄하지 못했다.
해운 부문 매출은 1조 6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 중국발 고운임 비계열 물량 선적이 늘고 드라이벌크 시황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초대형원유운반선 추가 투입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해운 부문 영업이익은 1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14.7%에서 올해 2분기 8.0%로 6.7%포인트 떨어졌다.
완성차 해상운송 매출은 1조 1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중국 완성차 수출 물량 증가로 해상운송 수요가 확대됐지만 고유가가 수익성을 압박했다.
물류 부문 매출은 2조 8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비계열 영업 확대와 북미 내륙운송 물동량 증가, 원화 약세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년 대비 컨테이너 계약 운임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은 1918억원으로 5.9%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완성차 수출 증가로 극동발 해상운송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동 지역 긴장 재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불확실성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