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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이날 총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0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목표액의 약 3.4배에 달하는 규모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300억원 모집에 1490억원, 3년물 300억원 모집에 56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전체적으로 모집액을 웃도는 수요를 확보했지만 2년물과 3년물의 투자 수요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가산금리에서도 온도 차가 드러났다. 파라다이스는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30bp(1bp=0.01%포인트)를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은 개별 민평 대비 1bp 낮은 수준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반면 3년물은 +27bp에서 목표액을 채우며 두 자릿수 오버금리를 기록했다.
3년물이 민평 대비 높은 가산금리를 기록한 것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단기물 선호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리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만기가 길수록 금리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이 커지는 만큼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은 2년물에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파라다이스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