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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AI로 뇌졸중 골든타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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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26.09.18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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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역 대표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플랫폼 개발 본격 착수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조재호)이 강원권역 뇌졸중 응급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16일 오후 4시 연구동 도헌홀에서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주관-공동기관 협의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체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 주관기관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을 비롯해 공동연구기관인 ㈜JLK, 한림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전체 추진방향과 1차년도 목표를 공유하고 ▲기관별 세부 수행과제 및 역할 ▲기관 간 협력방안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연구자료 연계 방안과 연구 수행 절차, 기관별 담당업무 및 협조사항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1차년도 주요 마일스톤과 단기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실무 협력체계를 정비했다. 참여기관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업을 위한 정기 실무협의회 운영계획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으로, 강원권역에서는 ‘강원권역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가 대표로 선정됐다.

핵심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뇌졸중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부터 이송, 병원 도착 이후 진단과 치료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환자 상태와 의료정보를 신속하게 연계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이송과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치료 성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책임자인 신경과 손종희 교수(연구부원장)는 “이번 협의회는 각 참여기관이 사업의 목표와 역할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기관별 전문성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구성과가 실제 지역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뇌졸중 환자의 치료 결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한림대의료원장 겸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원장은 “강원권역을 대표하는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뇌졸중 응급의료 모델을 제시하고, 강원권역의 필수·응급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순서대로 신경외과 최혁재 교수, 신경과 이상화 교수, 신경과 손종희 교수(연구부원장), 이재준 한림대의료원장, ㈜JLK 고은정 이사, 한림대 산학협력단 김근태 교수.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순서대로 신경외과 최혁재 교수, 신경과 이상화 교수, 신경과 손종희 교수(연구부원장), 이재준 한림대의료원장, ㈜JLK 고은정 이사, 한림대 산학협력단 김근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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