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향 양극재 이원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북미 단결정 신규 수요, 46파이 신규 수요, ESS LFP 수요를 감안 시 상쇄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제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하향은 실적 전망 악화보다 할인율 조정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견조한 NCM 판매에 더해 예상을 뛰어넘을 LFP 신규 판매를 감안해 실적 전망치는 상향했으나, 베타 값 상승과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타인자본비용 증가를 반영해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을 5.6%에서 6.5%로 높였다”며 “기술적인 주가 조정이며 펀더멘탈은 더 강화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엘앤에프의 2분기 매출액은 8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밑돌았지만 중국 법인 판매 체계 변경에 따른 매출 이연과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 LFP 초기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는 평가다. 양극재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2%, 평균판매가격(ASP)은 8% 상승하며 분기 최대 판매량을 다시 경신했다.
주 연구원은 “테슬라향 양극재는 여전히 2027년 중 이원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지만, 북미 단결정 신규 수요와 46파이 신규 수요, 예상을 뛰어넘는 ESS용 LFP 수요를 감안하면 상쇄 가능할 전망”이라며 “강력한 ESS 수요에 기반한 LFP 전망치 상향이 주가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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