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AMD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탈라스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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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탈라스 인수로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AMD는 탈라스의 기술이 자사 제품 로드맵에 반영되며, 서버용 컴퓨터에 탑재되는 부품 형태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산업이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로 이동하면서 AI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추론용 칩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제품 공개 행사에서 “모든 용도에 맞는 단 하나의 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GPU는 새롭게 개발되는 다양한 AI 모델을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AI 칩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인수는 GPU 업체들이 단순히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칩과 부품을 통합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CNBC는 평가했다.
AMD는 엔비디아의 통합 서버랙에 대응하는 첫 랙 스케일 시스템인 헬리오스를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AMD는 이 외에도 여러 AI 가속기를 함께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세레브라스와 협력해 자사 시스템에 세레브라스의 AI 칩을 연내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AMD는 헬리오스 랙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공격적인 인수에 나서고 있다. 2024년에는 AI 모델 개발 기업 실로 AI를 6억 6500만달러에 인수했고, 랙 스케일 제품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한 ZT시스템즈를 49억달러에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추론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MK1을 비롯한 여러 소규모 AI 기업도 잇달아 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