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동성로 본점 1300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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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백화점은 대구 중구 동성로2가 166-1번지 등 17필지와 지상 건물을 대구메디씨티케이글로벌에 1300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매각금액은 2025년 말 연결 자산총액 4207억4647만원의 30.9%다. 회사는 매각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라고 밝혔다. 외부평가기관인 지암회계법인은 양도가액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냈다.
매수인은 계약 당일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하고 오는 23일 25억원, 11월 27일 30억원, 내년 2월 12일 280억원을 중도금으로 낸다. 나머지 950억원의 잔금 지급일은 2027년 12월 15일이다.
 | | 대구백화점 전경. (사진=대구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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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잔금이 2027년 4월 15일까지 조기 지급되면 매각대금은 1200억원으로, 같은 해 8월 20일까지 지급되면 1250억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실제 매각가격은 잔금 지급 시기에 따라 1200억~1300억원 범위에서 결정될 수 있는 구조다.
매각 대상 건물은 금융기관 대출과 관련해 담보신탁이 설정돼 있다. 철거는 매수인의 비용과 책임으로 진행하며, 계약금과 중도금 등을 지급하지 않으면 이미 낸 금액이 위약벌로 매도인에게 귀속되는 조건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