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지난해 회사로부터 3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2025년 김 부회장에게 급여 15억 6250만원, 상여 16억 5900만원 등 총 32억 2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2024년 보수액인 18억 7652만원과 비교해 약 71.7% 증가한 수치다.
김 부회장의 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삼양식품이 거둔 역대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영향이 컸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3518억원, 영업이익 52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2% 각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경영 성과에 기초해 산정된 상여금이 보수 총액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