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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좀비가 키운 '두 주먹' 최두호-유주상, UFC 동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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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8.06 13: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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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핏불’ 잡고 8년 만의 랭킹 복귀 도전
유주상 11개월 만의 재기전 출격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 사단에 속한 최두호(35)와 유주상(32)이 UFC 무대에 동반 출격한다.

UFC는 “오는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UFC 331: 반 vs 판토자 2’를 개최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최두호는 이 대회에서 UFC 페더급 랭킹 15위 파트리시우 핏불(39·브라질), 유주상은 마이클 애즈웰 주니어(25·미국)와 맞붙는다.

최두호. 사진=AP PHOTO
최두호. 사진=AP PHOTO
유주상. 사진=AP PHOTO
유주상. 사진=AP PHOTO
최두호는 이번 경기에서 8년 만의 랭킹 복귀를 노린다. UFC 데뷔 후 3연속 KO승을 거두며 페더급 11위까지 올랐던 그는 2018년 7월 랭킹에서 제외됐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뒤 2023년 옥타곤에 복귀했다. 최근 4경기에서 한 차례 무승부 이후 3연속 KO승을 거두고 다시 상승세를 탔다.

통산 전적은 17승1무4패다. 17승 가운데 14승을 KO로 장식했다. UFC에서 거둔 승리는 모두 펀치 KO였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네 차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두 차례 선정될 만큼 화끈한 경기력을 자랑한다.

상대인 핏불은 벨라토르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베테랑이다. 통산 37승9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37승 중 KO승이 13번, 서브미션승이 12승이나 된다. 2025년 UFC에 진출한 뒤에는 1승2패를 거뒀다. 과거 정찬성과 함께 훈련한 인연도 있다.

‘좀비 주니어’ 유주상은 지난해 10월 UFC 320에서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에게 KO패한 뒤 약 11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5월 가스톤 볼라뇨스(페루)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발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미뤄졌다.

유주상은 2024년 12월 ‘데이나 화이트: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UFC와 계약했다. 통산 전적은 9승1패, UFC에서는 1승1패다. 복싱을 바탕으로 한 강한 펀치가 장점이다. 최근 거둔 2승을 모두 원펀치 KO로 끝냈다.

상대 애즈웰은 퓨리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통산 11승5패를 기록하고 있다. UFC에서는 1승3패로 주춤했지만, 프로 데뷔 이후 한 번도 피니시 패배를 당하지 않을 정도로 내구력이 강하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플라이급 챔피언 조슈아 반(24·미얀마계 미국인)이 전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6·브라질)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반은 지난해 12월 첫 맞대결에서 판토자가 경기 초반 팔꿈치를 다치면서 TKO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에는 타이라 타츠로(일본)를 꺾고 첫 방어에 성공했다.

라이트급 2위 아르만 사루키안(아르메니아/러시아)과 7위 마우리시우 후피(브라질)의 5라운드 경기가 코메인 이벤트로 열린다. 대회 언더카드는 9월 20일 오전 8시,시, 메인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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