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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상담부터 지역기업 채용까지…영남대, 유학생 정착 지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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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16 1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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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 명 참여·60개 부스 운영…취업·법률·건강 상담 연계
에스엘 등 기업 채용정보 제공…전통문화 체험·국가별 교류도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영남대가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생활 상담과 지역기업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축제를 열었다. 문화교류에 취업·정착 지원을 결합해 유학생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남대는 지난 13일 교내 천마지문 일대에서 ‘유학생 지역정주를 위한 글로벌 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처 유학생지원본부 유학생취업정착팀이 주관했으며 유학생과 지역 공공기관·기업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12개 구역, 60개 부스로 구성했다. 학사·생활·정착상담 구역에서는 학사 안내와 외국인 법률·심리 상담, 비자와 경산 거주, 유학생 보험, 국가건강검진 등을 안내했다.

사진=영남대
사진=영남대
사진=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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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기업·정착연계 구역에는 CU메디칼과 한울, 에스엘, 루브캠코리아 등 지역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기업 소개를 진행했다. 유학생 취업·정착 컨설팅과 퍼스널 컬러 진단, 미용·의료 체험 상담도 운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경산시가족센터 등도 참여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는 취업설명회와 환경 체험, 나눔장터를 마련했다.

문화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영남대 박물관의 한복·전통 다도 체험과 도자기 공예 시연, 중국 전통차 체험 등을 선보였다. 중국·베트남·몽골·중앙아시아 유학생회 등은 각국 문화를 소개했다.

개막식에서는 19개국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회 합창단이 공연했다. 이후 내·외국인 재학생들이 노래와 악기 연주, 댄스 등 버스킹 무대를 꾸몄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교학부총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학 생활에서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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