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청계’로 분류되는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듯이, 김 후보님이 윤석열 계엄해제 국회 표결에는 불참했는데, 왜 국회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나”라며 “감기약을 드시고 주무셨다고 하는데 그 감기약 성분이 무엇인가”라고 했다.
이어 “어느 글에 ”잠을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고 하던데, 그런가”라며 “민주당 의원과 계엄 선포 직전에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그럼 즉시 국회로 달려와야 하지 않았나”라고 의심했다.
또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도 “폐지라는게 일관된 주장이라고 했다. 올해 5월 보완수사권을 담은 개혁안처리를 당에 제안했지만, 당이 요구로 연기했다고 주장하였다”며 “(그러나)당대표도, 원내대표도 그런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저도 최고위에서 보완수사권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김민석 당대표 후보님은 언제, 누구에게 직접 제안했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진실은 드러나게 마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친석계로 분류되는 강득구 의원은 이 의원이 제기한 김 전 총리 계엄 반대표결 불참에 대해 “이 질문, 누가 떠오르지 않나.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똑같은 논리로 김 전 총리의 그날 밤 행적을 캐물었다”고 했다.
또 “이런 말꼬투리 잡기식 문제 제기를, 우리 당 최고위원이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 전 총리는 이미 2024년 12월 4일, 그날 밤 있었던 일을 상세히 밝혔다”며 “과로로 감기약을 먹고 일찍 잠들었다가 계엄 소식에 놀라 국회로 달려왔고, 차량 진입이 막힌 국회 주변을 돌다 담을 넘어 본회의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표결이 끝나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담을 넘다 다치기까지 했다. 저는 국회에서 본 김민석 의원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제대로 알고 비난하라”고 했다.
또 “김 전 총리는 계엄이 있기 훨씬 전부터 그 위험을 경고하고 예견했던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에게, 정작 자당 최고위원이 반복해서 시비를 거는 게 온당한 태도인가”라고도 힐난했다.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도 “김 전 총리가 총리 재임 기간 내내, 그리고 오늘 출마선언에서도 똑같이 밝혀온 일관된 소신”이라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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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국회 본청으로 향하고 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60134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