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월가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 9% 넘는 강세다.
2일(현지시간) 오전 6시 7분 개장 전 거래에서 델 주가는 전일 대비 9.04% 급등하며 463.41달러까지 오르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한 2026년 7월 말 기준 2분기 델의 실적은 매출 469억7000만 달러, 조정 주당 순이익(EPS) 7.04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 예상치 각각 448억4000만 달러와 4.87달러를 크게 상회한 결과다.
주요 사업 부문 가운데 인프라 솔루션 그룹(IS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급증한 318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AI 전용 서버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나며 164억달러를 기록했다.
2027 회계연도 연간 AI 전용 서버 매출 가이던스에 대해 델은 기존 60억달러에서 74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1920억달러로 250억달러 높이고, 연간 EPS는 25.50달러로 제시했다.
올 10월 말 기준 3분기 실적도 델은 매출액 490억달러, EPS 6.50달러로 예상치를 제시해 시장 추정치 각각 414억2000만달러와 4.49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