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안양의 가을을 빛내는 예술의 무릉도원 'APAP8'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황영민 기자I 2026.10.27 17:24:1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1월 29일까지 안양 도시 공간 곳곳서
3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제, 20년간 깊어져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의 가을을 채우는 미(美)는 단풍 만이 아니다. 11월 29일까지 안양예술공원, 안양파빌리온, 아르테자이, 학운공원 등에서 예술의 무릉도원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안양문화재단)
(사진=안양문화재단)
지난 2005년 시작된 국내 유일 공공예술 트리엔날레(3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제)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이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지난 20년간 예술의 영역을 전시관에서 도시 일상 공간으로 확장시키며 시민 삶의 일부가 됐다.

올해 APAP8은 ‘Arte X: 예술 대전환_안양 무릉도원’을 주제로 4개국 41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예술과 자연,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공예술을 선보인다.

기존 조각·설치 중심 공공예술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인공지능(AI),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 회화 등 다양한 장르와 첨단기술을 결합해 공공예술의 영역을 넓혔다.

(사진=안양문화재단)
(사진=안양문화재단)
전시는 주제와 공간에 따라 세 가지로 구성된다. 안양파빌리온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조각·설치 작품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새로운 관계를 살펴보는 ‘아이 파빌리온’이 관람객을 맞는다.

안양예술공원 일대에서는 자연과 도시 풍경에 어우러진 공공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조각전 ‘오픈그라운드’가 펼쳐진다. 산책하듯 공원을 거닐며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공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르테자이와 오픈스쿨에서는 특별전 ‘우리가 꿈꾸는 도원’이 열린다. 아르테자이 상가 등 일상적인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업공간의 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도 제시한다.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실내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야외 조각전은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안양파빌리온과 아르테자이에서는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무료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진=안양문화재단)
(사진=안양문화재단)
야간 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진행되는 ‘APAP8 스페셜 투어-나이트’는 작품 해설과 함께 야간 작품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5000원이다.

박철희 APAP8 예술감독은 “이번 APAP8은 예술의 형식과 공간, 관람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프로젝트”라며 “시민들이 예술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예술 대전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APAP8은 예술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공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예술이 도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는 문화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