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123.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15.4%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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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성장 동력으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러스터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가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AI 사용량과 데이터센터 증설이 빠르게 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과 원자력발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발전 인프라 투자 확대가 비에이치아이의 추가 수주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력 인프라 확충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추가 원전 건설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위한 신규 전력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의 전력 수요 증가로 신규 발전소 건설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한·미 관세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현지 대규모 LNG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점도 향후 사업 기회 확대 요인으로 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대규모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기반으로 6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적극 대응해 국내외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