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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직 교통과 소속 경찰, 음주운전 입건…기강 해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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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재 기자I 2026.07.22 17: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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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서울청, 감찰 착수 뒤 해당 경찰관 직위해제
서울 일선 경찰관 비위 의혹 잇따라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서울의 한 경찰서 교통과 소속 간부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직위해제됐다. 최근 서울 일선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의 비위가 잇따르면서 경찰의 공직기강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2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서울의 한 경찰서 교통과 소속 A 경감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 경감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5분께 음주상태로 서울 남부순환로(사당역~예술의전당 방향)를 주행하던 중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발생 이튿날 서울경찰청은 A 경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고, A 경감은 22일 직위해제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원칙에 따라 철저히 감찰하겠다”고 밝혔다.

A 경감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일선 경찰관들의 각종 비위 의혹이 잇따라 발생하며 경찰 내부 기강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B 경정은 성 비위 신고가 접수돼 지난 9일 대기발령 조치됐다. 다음날인 10일에는 광진경찰서 소속 C 경감이 마약 사건 피의자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드러나 직위해제됐다. C 경감은 현재 불구속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D 경위가 직권남용체포, 공전자기록등위작, 위작공전자기록등행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D 경위는 경찰서에 자진출석한 절도 피의자를 경찰서 밖으로 유인한 뒤 불법으로 긴급체포하고 수사서류를 조작해 구속시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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