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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레드닷 어워드 17관왕…최우수상 2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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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8.07 08: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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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청주·현대차 UX 스튜디오 서울 ‘최우수상’
현대차 9개·기아 5개 본상…공간·브랜드 경험 호평
EV4·무신사 협업 전시 등 디자인 경쟁력 인정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총 17개의 상을 받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7일 현대차·기아는 ‘2026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6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본상 제네시스 '제네시스 청주' (사진=현대차그룹)
'2026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본상 제네시스 '제네시스 청주' (사진=현대차그룹)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각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우선 ‘제네시스 청주’는 청주의 지역 유산을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장인 정신’과 연결한 공간 디자인으로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과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

한국 전통 건축의 개념을 현대적인 브랜드 공간으로 재해석해 제네시스 청주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지향점인 ‘과하지 않은 진정성’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의 ‘UX 스튜디오 서울’은 디지털 솔루션 분야 최우수상을 포함해 인테리어 디자인 및 전시 디자인 분야에서도 각각 본상을 받으며 3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2026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본상 현대자동차 'UX 스튜디오 서울' (사진=현대그룹)
'2026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본상 현대자동차 'UX 스튜디오 서울' (사진=현대그룹)
UX 스튜디오 서울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의 개방형 UX 연구 공간으로 고객 누구나 UX 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 플랫폼이다. 모듈형 공간 시스템을 적용해 변화하는 연구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혁신적 UX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CES에서 로봇을 인간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 파트너로 재정의한 ‘CES 2026’은 박람회/임시 전시회 분야와 인테리어 건축 콘셉트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당시 전시관은 로봇의 연구·개발 과정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관람객 참여형 체험을 통해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는 ‘호프 온 휠스’, ‘IAA 모빌리티 2025’ 등을 포함해 총 9개의 본상을 받았다.

기아는 ‘더 기아 EV4 with 무신사’ 협업 전시와 ‘움직임의 유산’ 전시가 본상을 받았다.

'2026 레드 닷 어워드' 본상 기아 '더 기아 EV4 with 무신사' (사진=현대그룹)
'2026 레드 닷 어워드' 본상 기아 '더 기아 EV4 with 무신사' (사진=현대그룹)
‘더 기아 EV4 with 무신사’ 전시는 EV4를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로 제시하고, 전시가 열린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모빌리티와 패션이 교차하는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기아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움직임의 유산’ 전시는 브랜드 역사는 물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기아의 흔적을 되짚으며 기아 고유의 DNA를 공간적 서사와 함께 선보였다.

아울러 기아는 지난해 4월 열린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선보인 전시와 ‘기아 디자인 매거진’ 등을 포함 총 5개의 본상을 받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과 공간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우수한 디자인 및 마케팅 역량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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