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 삶은 부동산 지옥에 증시는 도박판이고 일자리는 절벽”이라며 “고물가와 고금리로 서민들은 시름하고 자영업자들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실정과 폭정을 파헤치고 국민의힘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실정과 폭정을 멈춰 세우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민생에는 누구보다 유능하게 답하고 폭정에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결속을 향해서도 “우리가 하나 되고 국민과 함께라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지난 1년을 “파괴와 해체의 1년”으로 규정했다. 그는 부동산과 주식, 물가, 교육, 한미동맹 등 국정 전반에서 잘못된 정책의 후폭풍이 나타나고 있다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목조목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 109명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국민과 함께 싸우자”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한다”면서도 “지도부도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헤아려 당을 이끌어달라”고 했다. 이어 “당내의 작은 이해관계보다 국민의 삶이 먼저이고 정치적 유불리보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먼저여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개혁이고 국민이 아파하고 절실히 바라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결속의 구심점으로 민생 입법을 내세웠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민생경제 살리기 100일 총력전’을 선언하며 “민주당이 이재명 살리기에 집중한다면 우리는 민생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위는 기존 6개 정책조정위원회를 박수영 정책위부의장이 맡는 미래성장 정조위, 김미애 정책위부의장의 국민동행 정조위, 김은혜 정책위부의장의 국가정상화 정조위 등 3개 책임 조직으로 통합한다. 주거 안정과 경제 성장, 국민 재산 보호, 약자 보호, 국민 안전, 지역균형발전, 청년의 미래 등 7대 분야에서 130여개 중점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부의 실정만 기다리는 국민의힘이 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 정책을 입법으로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 일상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과 예산도 정기국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
당원 중심 정당론을 둘러싼 이견도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원이 주인이라는 당원 중심주의에는 동의하지만 당이 당원에게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국민 중심의 대중정당, 포괄정당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단합 메시지가 장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각자 해석하기 나름”이라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똘똘 뭉쳐 나라를 잘 세워달라는 일반적인 충정의 말씀”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