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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엔비디아, 개장전 7% 강세…"반도체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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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8.27 1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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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 이후 27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7% 넘는 강세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7.03% 급등하며 224.54달러까지 회복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엔비디아의 2026년 7월 말 기준 2분기 매출액은 9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월가 컨센서스인 920억 달러도 웃돈 수준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15분기 연속 전망치를 넘어섰다.

이어 10월 말 기준 3분기 매출 가이던스에 대해 엔비디아는 1080억 달러로 전망해 역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회계연도 2028년 매출 성장률은 7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수요가 이보다 훨씬 크지만 공급 물량이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이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며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수가 극적으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시디 조베 에코노폴리스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수석 매니저는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가 현재 밸류에이션이 저렴하다는 것을 말해주며 엔비디아 주식에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7월 반도체 주식들이 1조 달러가량 하락했다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시장 조정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한 후 자신감이 다시 살아난 모습이다.

폴 믹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기술 연구 책임자는 “여전히 엔비디아와 이 생태계 전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며 “2028년 이전에는 경기 둔화의 위협이 진정으로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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