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5일 “신민재는 큰 이상 없이 왼쪽 햄스트링 부위가 조금 당기는 상태”라며 “휴식과 관리를 받은 뒤 16일 선수단과 함께 광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 검사에서 근육 파열을 비롯한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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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민재는 정작 웃지 못했다. 1루에 도착한 뒤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대주자 이영빈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LG는 이후 한 점을 더 보태 4-1로 이기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직후에는 신민재의 부상 정도를 놓고 우려가 제기됐다. 염경엽 LG 감독도 “신민재가 햄스트링 부위를 다친 것 같다”며 “검진을 해봐야겠지만, 상황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걱정했다.
정밀검진 결과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LG도 한숨을 돌렸다. 다만 광주 원정 동행이 곧바로 경기 출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신민재는 훈련 대신 휴식과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1차전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인 17일 오전까지 몸 상태를 살펴본 뒤 결정할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만약 신민재가 출전이 어려우면 (무릎이 좋지 않은)오지환의 상태를 먼저 확인할 계획이다”며 “오지환의 출전이 어렵다면 이영빈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4위 LG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위 KIA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이번 시리즈에서 이기는 팀이 정규시즌 2위 삼성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