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토트넘 주장 로메로를 올여름 주요 영입 대상으로 정하고 영입 작업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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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강인을 영입해 공격진에 창의성을 더한 아틀레티코가 로메로까지 품는다면 공수 양면에서 확실한 전력 보강을 이루게 된다. 로메로는 강한 대인 수비와 적극적인 전진 수비가 장점인 센터백이다.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다만 영입 경쟁에서는 인터밀란이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다. 인터밀란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약 4000만 유로(약 656억 원)를 지급하기로 토트넘과 구두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로메로와 연봉 등 개인 조건에는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이 틈을 아틀레티코가 파고드는 모양새다.
아스널도 로메로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주장이자 팀의 핵심 자원을 북런던 라이벌에 넘길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와 인터밀란이 로메로의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
2022년 토트넘에 합류한 로메로는 지난해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난 뒤에는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두 차례나 퇴장을 당하는 등 경기력 기복이 심했다. 설상가상으로 구단 수뇌부를 공개 비판하면서 입지가 더욱 흔들렸다.
토트넘도 로메로와의 결별에 대비하고 있다. 올여름 마르코스 세네시(아르헨티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데 이어 브라이턴에서 얀 파울 판헤케(네덜란드)를 이적료 5200만파운드(약 997억 원)에 데려오는 등 중앙 수비진 개편을 마쳤다.
아틀레티코가 인터밀란을 제치고 로메로를 품는다면 이강인은 새 시즌부터 공격의 출발점에서 아르헨티나 특급 수비수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강인에 이어 로메로까지, 아틀레티코의 여름 이적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