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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홀딩스는 7일 스맥 측 주주들에게 ‘스맥 투자 경위 및 향후 주주관계에 관한 입장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NT홀딩스와 SNT모티브 홈페이지에도 입장문 전문을 게시했다.
이번 입장문은 지난달 현 경영진과 주요 주주들에게 면담을 제안한 데 이은 후속 행보다. SNT홀딩스는 지난달 22일 최영섭 스맥 회장과 권오혁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 및 특수관계인, 우리사주조합, 만호제강에 내용증명을 보내 같은 달 29일 중장기 성장전략과 투자·자금조달, 재무안정성 등을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나 일부 의사소통에도 구체적인 협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SNT홀딩스 측 설명이다.
SNT그룹은 스맥의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과정에서 최대주주로 진입한 이후 경영참여를 추진해 왔다. 지난달 면담 제안 당시 SNT홀딩스와 SNT모티브의 합산 지분율은 28.15%로, 현 경영진과 특수관계인, 우리사주조합, 만호제강 등 경영진 우호지분 합산 약 20%를 웃돌았다.
스맥 현 경영진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일반주주들의 지지를 받아 사측 추천 이사를 선임하며 경영권을 방어했다. 그러나 그 이후 SNT그룹이 지분 추가 확보와 회계장부 열람·등사를 위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면서 양측의 대립은 지속되고 있다.
SNT홀딩스는 이날 입장문에서 최초 투자가 적대적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으며, 최대주주가 된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을 존중하고 협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우선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계장부 열람·등사와 관련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 이후 실제 열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스맥이 추가 차입에 의존하지 않고 성장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본확충에 참여하고, 고용·조직 안정을 보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시에 최대주주가 주요 경영·재무사항을 감독할 수 있는 이사회 참여와 경영감독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장재원 지원과 경영참여를 함께 제안하며 현 경영진에 협의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SNT홀딩스 관계자는 “경영·재무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관계 개선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향후 주주관계의 기본 방향을 전면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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