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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밥축제에 17만명…QR 주문 도입하고 김밥 상품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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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26 2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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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사흘간 개최…행사장 확대·셔틀버스 60여대 운영
김밥 60여종에 빵·접시도 선보여…‘꼬달이’ 굿즈 29종 판매

[김천=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김천김밥축제가 사흘간 17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막을 내렸다. 올해는 QR 주문·결제와 교통편을 확충하고, 김밥을 소재로 한 빵과 생활용품 등으로 상품군을 넓혔다.

김천시는 지난 23~25일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김천김밥축제’에 17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로, 운영 기간을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늘리고 행사장도 확대했다.

방문객 편의 개선의 핵심은 주문과 이동이었다. 카카오페이와 협업한 QR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김밥 구매를 위한 현장 대기를 줄이도록 했다. 셔틀버스 60여대와 광역 셔틀버스, 관광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소풍택시’도 운영했다.

사진=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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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카카오맵 지도와 물품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 전용 화장실도 확충했다. 시는 지난 두 차례 축제에서 드러난 불편을 바탕으로 운영체계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먹거리는 김밥 60여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개발한 김밥빵과 삼각김밥빵, 김밥 접시 등도 선보이며 축제 콘텐츠를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확장했다.

지역 대학과 시민·단체는 레시피 개발에 참여했다. 지역 기업과 유통업체의 후원·특판 행사도 이어졌으며, 건양의 김천 브랜드 쌀 ‘금물쌀’과 대경에그의 액상 계란 등이 지원됐다.

공식 캐릭터 ‘꼬달이’ 굿즈는 29종으로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굿즈 판매장에는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인 ‘꼬달이 김밥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사진=김천시
사진=김천시
사진=김천시
사진=김천시
김천시는 축제 운영 결과와 미비점을 점검해 후속 행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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