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전문대 4곳서 한국어·전공 기초 1년…2027년 하반기 입학 예정 국내서 2년제 전문학사 과정…요양보호·제조 분야 인력 양성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과학대가 우즈베키스탄 전문대학 4곳과 ‘1+2 국제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기수 108명은 현지에서 1년간 한국어와 전공 기초 교육을 받은 뒤 2027년 하반기 대구과학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현재 나망간주 초르톡 아부알리이븐시노 공중보건전문대학에서 30명, 호라즘주 양기아릭 제3전문대학에서 30명, 히바 시립 전문대학과 히바 아부알리이븐시노 공중보건전문대학에서 각각 24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8월 이들 4개 대학에 협력 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가운데 3곳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 당국의 명령에 따라 진학반을 정규 국제교육 과정으로 편성했다.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초르톡 아부알리이븐시노 공중보건전문대학에서 대구과학대 글로벌케어학과 ‘1+2 진학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구과학대)
국내 교육은 올해 신설한 글로벌케어학과와 글로벌기계학과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요양보호와 제조업 분야에 필요한 전공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학사 학위 이수와 관련 자격 취득, 취업 준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입학 후 학업과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장학 혜택과 기숙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6개 주의 간호·직업학교 23곳이 한국어 교육과 유학 연계 협약을 맺었다. 현재 참여 중인 4곳을 제외한 19곳은 프로그램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이번 국제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